타로 점술사, 과거를 엿보다

서울에서 알아주는 타로점술사 유진에게 하나의 고민이 있다면, 그건 그녀만이 지닌 특별한 능력이었다. 사이코 메트리.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이 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, 사람의 손을 만지면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. 그녀만이 지닌 능력이었지만 그 능력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은 어느 날. 유진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들고 말았다.

능력을 악용당할까 봐 숨어 지냈고, 혼자만이 사는 인생이 당연하다 생각했다.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두 남자였다. 병원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다가온 소민이었고, 우연찮게 사건을 통해 알게 된 형사 위한이었다. 두 남자 다 거부하리라 생각했지만, 결국 유진은…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지니고야 마는데….

운명적 사랑, 하지만 결코 이뤄져서는 안 될 <위험한 장난>

- 이와세

바쁜 생활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여자사람입니다.
적은 나이는 아니지만, 아직 하고싶은게 많아서 하나하나 도전중입니다.
그리고 매번 새로운 소재와 구상이 떠오르면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.
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고 작가라고 불리기엔 어색하고 쑥스럽습니다.